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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2020년 첫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우즈의 PGA 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 달성 여부와 14개 클럽이다. PGA 투어 통산 82승을 차지한 우즈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PGA 투어 최다 우승(82승)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를 제치고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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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변한 건 드라이버와 3번 우드 그리고 볼 교체다. 그는 테일러메이드에서 올해 첫 대회에서 지난해 사용한 M5 드라이버가 아닌 새롭게 출시된 SIM(심) 드라이버를 선택했다. 3번 우드는 M5를 빼고 SIM 맥스를 꽂았다. 우즈가 사용하는 볼도 바뀌었다. 기존에 쓰던 브리지스톤 투어 B XS의 새 모델을 이번 대회부터 쓰고 있다.
우즈는 25일 열린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우즈는 단독 선두 존 람(스페인)에게 5타 뒤진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PGA 투어 통산 83승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