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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을 위해 최희선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들을 선곡했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최희선은 그간 개인 공연과 록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블루스, 록 등 국내외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였다. 최희선의 공연은 마음을 울리는 연주와 지루할 틈 없는 구성으로 음악팬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공연’으로 통한다. 특히 기타리스트로서 연주만 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객석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최희선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따라 부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노래를 골랐다”며 “다양한 세대의 록음악을 만날 수 있는 파인브리즈 뮤직페스티벌이 관객들에게도 즐겁고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년 여름 강릉 남항진 해변에서 열리는 파인브리즈 뮤직 페스티벌에는 최희선을 비롯해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워킹 애프터 유’, ‘동이혼’ 등 젊은 밴드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한다.
최희선은 “국내외 음악계에서 주류가 된 K팝의 밑거름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젊은 K록밴드들이었다”며 “미래가 주목되는 젊은 뮤지션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