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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지난 17일~18일 이틀에 걸쳐 단독콘서트 ‘보칼(VOKAL)’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넘버는 물론 발레리나와 컬래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가요, 게스트와 함께 열창한 팝, SNS를 통해 신청받은 곡 등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을 총망라한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옥주현은 가수가 되는 계기가 됐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불렀던 ‘HERO’를 부르며 등장한 뒤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23인조 오케스트라와 2일간 60곡을 소화해냈다. 공연 중간에 셀럽파이브와 핑클 댄스 등 파격적인 모습도 연출했다.
옥주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깜짝 등장한 성유리와 이효리의 방문에 공연장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특히 옥주현의 즉흥적인 제안에 옥주현, 성유리, 이효리는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안무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미국에 거주 중인 핑클 멤버 이진도 영상으로 축하에 참여했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는 최초로 “언제나 그대 곁에“ 를 듀엣으로 선보였고, 박은태와는 올해 재연을 앞둔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넘버를 불렀다.
공연 양일에 걸쳐 뮤지컬배우 홍광호, 박은태, 정선아, 민우혁, 임혜영, 이지혜, 박태양, 발레리나 김주원, 개그맨 유세윤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전선진, 방글아 등 앙상블 6명이 참여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옥주현의 보이스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협업도 최초로 시도됐다.
지난 2016년 진행된
한편 옥주현은 오는 7월 롯데콘서트에서 전혀 다른 콘셉트의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