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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래퍼 김디지(31·본명 김원종)의 국회 입성이 무산됐다. 그가 도전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1단계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해서다.
민주통합당은 최근 청년 비례대표 지원자 389명 중 심층면접 심사를 통과한 48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 가운데 김디지의 이름은 없다.
앞서 1월 김디지는 지난 18대 총선(강남구 갑)에 이어 두 번째 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그는 구태 정치를 바꾸려면 신세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선거가 모든 국민의 축제가 되길 희망했다.
김디지는 현재 한국 콘서바토리(한국종합예술원)의 실용음악학부 뮤직프로덕션과의 최연소 학과장 및 혜천 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출마 이유로 "반값등록금 실현 등 젊은이들의 희망,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는 일종의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민 경선을 통해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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