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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희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 특별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정가희는 공신력 1위의 유명 뉴스 앵커 장재국의 성폭력 가해 사실을 폭로하는 스타일리스트 서민희 역으로 등장했다.
서민희(정가희 분)는 미투 고발 후 누명을 쓰고 장재국 앵커 습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러나 극 말미 이주원(심이영 분)과 손을 잡고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 짜릿한 복수에 나선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모았다.
SBS ‘재벌X형사’에서는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 역으로 ‘끝내주는 해결사’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윤지원(정가희 분)은 강하경찰서 강력1팀이 사건을 추적해 나갈 수 있도록 죽은 이의 사인을 밝히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가희는 지난해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까지 쉴 틈 없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왔다.
정가희의 소속사 51K는 “‘재벌형사’와 ‘끝내주는 해결사’ 뿐만 아니라 3년 만에 무대 복귀를 알린 뮤지컬 ‘브론테’ 출연을 알리며 새해부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배우 정가희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가희가 출연 중인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