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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3회에서는 이찬(최현욱 분)이 청아(신은수 분)를 연습실로 불러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청아는 배광고등학교 축제가 열리기 전 세경(설인아 분)인 척 연기 중인 시간여행자 은유(설인아 분)에게 이찬과 은결 중 누구를 선택할지 물었다. 청아는 이찬을 좋아하고 있었기에 은유가 은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었던 터. 그러나 은유는 예상과 달리 이찬을 선택할 것이라는 말을 남겨 청아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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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찬은 연습실에서 청아와 눈을 맞추며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 모르는 단어는 수어 책을 뒤져서 찾아내고 나름대로 대화를 시도하려는 이찬을 보는 청아의 눈빛에 숨길 수 없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또한 이찬과 청아를 이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은결이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어 흥미를 돋운다. 그간 은결은 먼 훗날 자신이 태어날 수 있도록 1995년의 아빠 이찬과 엄마 청아를 연결해주느라 내내 전전긍긍했던 터. 청아를 바라보는 이찬의 눈빛처럼 은결의 얼굴에도 묘한 긴장감과 기대가 서려 있어 과연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