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 수술’ 켑카, 부상 심각…“6개월 이상 출전 힘들다”

브룩스 켑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브룩스 켑카(미국)가 반년 넘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출신 유명 교습가 브래드 팩슨(미국)은 24일(한국시간) 위성 라디오 시리우스 XM에서 “켑카의 부상은 그가 얘기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다”며 “소문으로는 그가 6개월에서 8개월까지 필드를 떠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PGA 투어 통산 8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고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켑카는 2019년 9월 왼쪽 무릎 연골 재건 수술을 받고 1년 넘는 재활 끝에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재기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오른쪽 무릎 슬개골 탈구와 인대 손상에 따른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