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벤지는 JTBC ‘슈퍼밴드’에서 선보인 ‘샴푸의 요정’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텔레폰’(Telephone), ‘예고편’(Teaser), ‘번’(Burn) 등 직접 만든 자신의 솔로곡을 선보였고, 지코 ‘아무노래’, 칼리드 ‘토크’(Talk), 션 멘데스 ‘데얼스 낫싱 홀링 미 백’(There’s Nothing Holding Me) 등 다채로운 커버 무대로 매력을 발산했다.
‘슈퍼밴드’에서 함께 팀을 이뤘던 최영진과 이종훈은 각각 드럼과 베이스 연주를 맡아 벤지를 지원사격했다. 밴드 모네 멤버 자이로와 황민재는 앵콜곡 ‘댄싱’(Dancin‘)을 무대를 벤지와 함께 꾸몄다.
벤지는 2014년 비아이지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슈퍼밴드’에서 뛰어난 작곡, 보컬 및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