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베이비복스 심은진 "센이미지? 사람 해친 적 없어"

김가영 기자I 2020.03.24 11:03:5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이 센 언니 이미지를 해명한다.

‘대한외국인’(사진=MBC에브리원)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젝스키스 김재덕, 베이비복스 심은진, NRG 천명훈이 출연해 ’응답하라 1997‘ 특집으로 꾸며진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2집 ‘야야야’로 데뷔, 걸 크러시한 매력과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대조영’, ‘야경꾼 일지’ 등에 나왔으며, 현재는 MBC 아침 드라마 ‘나쁜 사랑’에 출연 중이다.

평소의 센 이미지와는 달리, 심은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밝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이에 MC 김용만이 “드라마에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다 보면 성격도 변하냐” 묻자 심은진은 “변하는 건 없다. 사람들이 베이비복스 때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센 언니다, 무섭다고 하는데 한 번도 사람을 해친 적 없다. 알고 보면 귀여운 면이 되게 많다”며 적극 해명(?) 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심은진과 함께 출연한 김재덕, 천명훈 모두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는 태국에 진출한 1호 그룹이었다. 당시 베이비복스 홀도 있었다”며 한류 1세대 아이돌다운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어 ”걸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힐을 신고 댄스를 췄다. 걸 크러시·섹시 콘셉트의 원조“라고 고백하며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외구긴’은 3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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