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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김동한 '新 완판남'…솔로 성공시대 예고

김은구 기자I 2018.06.21 11:31:06

데뷔앨범 2만장 판매…쇼케이스 티켓·MD 매진

김동한(사진=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BJ 출신 김동한이 솔로 가수로 성공시대를 예고했다.

김동한은 지난 19일 발매한 솔로 데뷔 미니앨범과 MD 등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솔로 데뷔 쇼케이스도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가요계 새로운 ‘완판남’의 등장을 알렸다.

2개 버전인 앨범은 정식 발매 전 예약판매로만 지난 15일까지 판매량이 1만5000장에 이르렀다. 21일까지 판매고는 2만장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디지털 음원이 대중음악 소비의 주류 상품인 상황에서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 1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김동한의 팬덤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어렵지 않게 예측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앨밤 발매와 동시에 개최한 솔로 데뷔 쇼케이스는 스탠딩 포함 1000장의 티켓이 예매 오픈 1분도 안돼 매진됐다. 쇼케이스 당일 현장에는 취소분 구매를 기다리는 팬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섰을 정도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판매된 3종 총 2000개의 MD는 50분 만에 동이 났다.

김동한은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함께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여 이 같은 팬들 반응의 이유를 확인시켰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의 막내로 앳된 외모와 목소리였지만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전혀 다른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김동한은 남자 댄스 가수는 아이돌 그룹이 대부분인 요즘 솔로라는 차별화도 갖췄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동한의 매력과 팬덤은 비, 세븐 등으로 이어진 남자 솔로 댄스 가수의 스타 계보를 이어갈 유력한 후보로 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동한은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솔로 무대를 선보며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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