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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22일까지 637만3622명의 관객을 동원, 509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봉 후 17일간 하루 평균 약 29.9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인터스텔라’보다 매출액이 많은 영화는 ‘명랑’(1357억)과 ‘겨울왕국’(824억원), ‘해적:바다로 간 산적’(663억원), ‘수상한 그녀’(627억원) 등 4편 밖에 없다.
그러나 국내 흥행호조와 달리 북미에서의 흥행성적은 높지 않다. 23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터스텔라’의 북미 흥행성적은 1억9백만 달러 수준이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1213억원이다.
따라서 극장가에서는 ‘인터스텔라’의 흥행속도로 봤을 때 한국 내 매출이 북미 매출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