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임달식 감독 "오늘 경기는 85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석민 기자I 2012.03.26 20:13:3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임달식 감독
[안산=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정선민, 변연하를 10점 미만으로 효과적으로 묶은 게 주효했다. 오늘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 얼굴은 붉게 상기돼 있었다. 본인이 생각했던 대로 플레이가 먹혀 들어서였을 터.

신한은행은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B스타즈를 83-59로 물리쳤다. 

무엇을 해도 되는 날이었다. 신한은행은 누구 한명 나무랄 선수가 없을 정도로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까지 전원이 제 몫을 다 해줬다. 선수들의 얼굴 표정은 처음부터 밝았고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스스로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벌였던 4강 플레이오프전에는 상당히 고전했지만, 이날 플레이는 당시와는 매우 대비됐다. 플레이오프에서 고전했던 시간들이 큰 약이 된 듯 했다.

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큰 경기 차로 이긴 부분에 대해 "농구는 상대성 게임이기 때문에 흐름을 놓치면 그럴 수 있다. 오늘은 존 디펜스와 매치업 등 모든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 움직임이 좋았다. 정선민과 변연하를 10점 미만으로 막은게 주효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3쿼터에 11점 이상 차이가 나면서 승리를 예감했다"는 임 감독은 "1차전 승리로 40% 는 기선을 제압했다고 본다. 2차전까지 이기면 챔프전 우승 확률 80%가 될 것이다. 2차전까지 잡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은주 공격 일변도에서 탈피하려 했다"는 임 감독은 "하은주가 들어가면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나게 돼있다. 챔프전 준비를 외곽쪽으로 많이 했다"고 말했다.

수훈 선수를 한 명 꼽아달라는 질문에 임 감독은 "모두가 다 잘됐고 전체적인 발란스가 잘 맞았다. 누구 한 명만 잘 한게 아니다. 교체로 들어간 김규희까지 제 몫을 다했다"면서 "최윤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존 디펜스, 강약조절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임 감독은 "85점을 주고 싶다. 완벽한 경기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많은 점수는 못주겠다"며 "신한은행 선수들은 100점 점수에 90점까지는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차전도 초반과 3쿼터 흐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는 임 감독은 "상대 팀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 선수들부터 파악하겠다. 오늘 승리로 들 뜬 기분 가라앉히고 2차전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