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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1987년생인 허이재는 서울 태생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지난 2004년 KBS 학원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처음 시청자들을 만난 허이재는 2006년 영화 `해바라기`에서 김래원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7년 MBC 미니시리즈 `궁S`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허이재는 2008년 KBS 2TV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에 출연했으며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개봉한 `걸프렌즈`에서는 강혜정, 한채영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고수해오던 긴생머리를 탈피하고 과감히 단발머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초 특유의 청순한 모습으로 `제2의 김태희`란 별명이 붙기도 했던 허이재는 오는 1월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하면서 김태희보다 먼저 유부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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