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서초구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서초구에 대해 “8학군”이라며 “70년대에는 논밭이었다. 학군이 형성되어야 지역이 발전하는데 강북에 있는 명문고등학교를 여기로 옮기면서 뜨기 시작했다. 학구열이 센 분들이 여기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은 “부모라면 자식이 펜을 들지 안들지 감이 온다. 우리 애들도 아빠 영향을 받아서 운동 좋아하고 음악을 한다. 공부가 적성이 아닌데 서초동까지 올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대치동을 하루에 16번까지 가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나밖에 없는 딸이 배우되고 싶다고 하면 밀어줄 것이냐”는 질문에 “유튜버 직업을 희망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는 확고하게 정했다. 생명과학 쪽으로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아들이 드가체프를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부모는 늘 준비를 해야한다. 늘 변하는 아이의 감정을 대비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짚었다.
김희선의 딸은 현재 미국 LA에서 유학 중. 김희선은 아이의 방학이 끝나면 함께 미국으로 간다며 “딸이 기숙사에 있으니까 주중에는 학교 가서 밥 먹고 쇼핑하고 집에서 청소하고 그런다”고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