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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은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21랩)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40분46초394)에 이어 40분49초101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김재현이 스타트 직후 2번 코너 진입부에서 이창욱의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판정됐다. 결국 김재현은 5초 페널티와 더불어 벌점 2점을 받았고 기록도 40분51초394로 정정됐다. 이에 따라 2위였던 이창욱이 개막전 우승자가 됐고 김재현은 2위로 내려갔다.
2021년 GT 클래스에 데뷔한 이창욱은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에 데뷔했다. 이번 개막전 우승이 개인 통산 첫 우승이다. 정의철(넥센-볼가스모터스포츠·41분04초230)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누적 포인트에서 김종겸(한국아트라스BX)에게 단 1점 차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내줬던 김재현은 뜻하지 않은 페널티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