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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김선영·김초희·김경애·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팀 킴은 지난달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년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컬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팀 킴은 결승전에서 스위스(팀 티린초니)에 607로 아깝게 패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로 진한 감동을 남겼다. 4엔드까지 1-4로 끌려갔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으며 세계 최강 스위스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갔다.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종전 최고 성적은 남녀 4인조와 혼성 2인조 통틀어 2019년 스킵 김민지가 이끌던 춘천시청의 3위였다. 팀킴의 종전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8년 5위였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단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이란 의미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스포츠정신을 높이 평가해 팀 킴을 이번 3월 MVP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팀 킴 주장 김은정은 “여성 선수들에게 이런 뜻깊은 상을 수여해 주셔서 늘 감사하다”며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팀 킴 리드 김선영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상을 받았다. 4년이 지나고 이렇게 다시 받게돼 뜻깊다”고 말했고, 핍스 김영미는 “올해, 또 매년 저희가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팀 킴은 다음 달 초 캐나다 올즈에서 펼쳐지는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