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26일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며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자가격리 이탈 논란에 대해서는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부인한 것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ㅇㄱㅇㅈㅁ 남자배우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모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자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며 이 남자 배우가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클럽을 몰래 가고 원나잇을 했으며 바람을 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남자 배우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를 했을 때도 여성을 만나러 새벽에 몰래 이탈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남자 배우와 열애했다는 증거로 함께 촬영할 셀카와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했다.
이후 이 남성이 JTBC ‘알고 있지만’에 출연 중인 김민귀라는 의혹이 불거져 소속사 측에서 사실 확인에 나섰다.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먼저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민귀 배우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습니다. 현재는 완치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