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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는 참가자들이 두 번째 경연인 ‘포메이션 배틀’에 임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날 RBW 소속 김영조와 이찬동은 우진영(해피페이스),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이승준,(WM), 요명명(바이킹), 조용근(해피페이스), 정인성(YNB), 오희준(YNB), 김현종(후너스)과 함께 ‘살구맛’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꾸렸다.
이 팀은 참가자들 가운데 1, 3, 4위인 우진영, 김병관, 이승준이 소속되어 있어 기대를 모았다. 후보곡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솔로곡인 가인의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선곡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영조와 이찬동은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이 노래의 섹시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보컬 멘토 하동균 역시 이에 동참해 가장 섹시한 음색을 가진 멤버를 팀원들과 함께 찾아나섰다.
이찬동과 김영조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내해며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찬동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날카로운 음색으로 후렴구 솔로 파트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김영조는 파워풀한 랩과 압도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멘토들은 “이 팀은 정말 멋있다” “결과가 궁금한 팀” “분명 1위 혹은 2위는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노홍철은 “섹시함과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역대급 무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이언티는 “이미 활동 중인 10인조 그룹같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김병관은 기존 활동하던 팀에서 리더를 맡아야 할 것 같다”며 남다른 리더십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인점수 발표식에서 김영조는 44점으로 8등, 이찬동은 36점으로 9등을 차지했으나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들은 멤버들과 뜻깊은 무대를 꾸몄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듯 팀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눠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