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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06 11월 대구대회 전대진 확정...부제 '뉴 제너레이션'

이석무 기자I 2016.10.12 10:51: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타격기 대회 맥스FC 대구 대회가 전 대진을 확정하고 대회의 부제를 발표했다.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6 ’New Generation’은 신규 도입되는 여성부 원데이 토너먼트 퀸즈리그와 중량급 KO 슈퍼파이트 ‘비스트룰’을 포함, 헤비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4강 토너먼트 첫 경기가 펼쳐진다.

메인 이벤트는 더욱 강해진 해외 무에타이 강자가 출격, 국내 강자와 국제전을 펼친다.

대회사는 부제를 ‘뉴 제너레이션’으로 정하고 부제에 걸맞게 입식격투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파격적 시도와 차세대 강자들의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에도 대회사는 부제와 연계한 독특한 컨셉의 입장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첫 선을 보이는 여성부 원데이토너먼트 ‘퀸즈리그’는 여성 챔피언 4강전에 도전한 바 있는 ‘코리안 론다로우지’ 장현지(23.부산홍진)와 노르웨이에서 온 미녀 파이터 캐롤라인 샌드(29.울산 무에타이신의)가 4강 시드를 받았다.

그 상대는 지난 9일 퍼스트리그 여성부 결정전을 통해 선발된 박성희(21.목포스타)와 김소율(21.엠파이터짐)이 각각 결정됐다. 퀸즈리그는 4강전을 언더카드 격인 컨텐더리그에서 치르고 승자가 결승전을 메인 무대에서 치를 예정이다.

박진감 넘치는 KO룰을 장려하는 ‘비스트룰’은 KO 승부만 인정하는 시합의 특성상 강력한 KO 승부를 보여줄 수 있는 베테랑과 신진 파이터의 신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식과 종합을 넘나들며 200전 가까운 전적을 쌓은 곽윤섭(40.대구청호관)이 체급 내 상대가 없어 슈퍼헤비급까지 월장하며 시합을 치러온 함민호(25.인천팀설봉)와 -90kg 계약체중 비스트룰 대결을 펼친다.

맥스FC 초대 헤비급 챔피언을 놓고 펼쳐지는 4강전은 지난 MAX FC04 대회에서 임준수를 1라운드 KO로 꺾으며 10승 무패(8KO)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권장원(19.원주청학)이 일찌감치 4강에 합류한 가운데, 퍼스트리그를 통해 올라온 신예 류기훈(21, 권선타이혼)이 상대로 낙점됐다.

반대편 시드에는 대한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이자 광명시 복싱 대표 선수를 지내며 아마츄어 복싱과 프로 입식타격기 무대를 두루 섭렵한 민지원(31.수원한미체육관)이 대구 대표 헤비급 파이터 이용섭(28.대구 팀SF짐)과 맞붙는다.

대미를 장식할 메인이벤트는 한국과 태국의 국제전으로 치러진다. 300전 270승이 넘는 전적을 자랑하는 룸피니 챔피언 출신 룸펫 싯분미(26.SF짐)가 이미 두 달 전부터 국내 입국, 완벽히 적응 훈련을 마친 가운데 인천의 ‘젠틀맨’ 심준보(25.인천정우관)와 일전을 치른다.

MAX FC06 대회는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켄텐더리그가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메인 리그가 진행된다.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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