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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트랜스포머' 촬영지서 제작한 티저 영상 2일 공개

김은구 기자I 2013.08.02 11:05:46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미니 3집 ‘배드맨(BADMAN)’ 티저 영상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촬영지에서 대형 스케일로 제작했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낮 12시 공개될 ‘배드맨’ 티저 영상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촬영됐다. 100명 이상의 현지 엑스트라를 동원했으며 웅장하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에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 담았다고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TS엔터테인먼트는 포스터 형식의 ‘배드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각 멤버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끔 디자인돼 눈에 띈다. B.A.P 멤버들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얇은 천으로 후드처럼 머리를 덮어 쓰거나 복면처럼 코와 입을 가려 오로지 자신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카리스마에 집중하게 했다.

특히 리더 방용국은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해 보다 위압적인 존재감을 떨쳤다. 그 동안 멤버 별로 각기 다른 컨셉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면서 대현과 영재는 이미 공개된 바 있는 콘셉트지만 완전체 B.A.P로서의 이미지 공개는 처음이다.

B.A.P는 오는 6일 ‘배드맨’을 전곡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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