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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세븐,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 ‘팬카페 강퇴’

정시내 기자I 2013.06.26 12:20:00
연예병사의 퇴폐업소 출입 소식에 팬들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연예병사의 퇴폐업소 출입 소식에 팬들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 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에서는 연예병사의 해이한 근무실태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1일 강원도 춘천에서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연에 참석한 연예병사들이 음주 후 모텔에 숙박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26일 국방부는 “홍보지원대 사병(연예병사)으로 복무 중인 상추와 세븐이 최근 지방 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병사의 퇴폐업소 출입 소식에 팬들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세븐 공식 팬카페 파리넬리(FARINELI)캡처
이같이 연예병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세븐의 공식 팬카페 파리넬리(FARINELI)에서는 “세븐이 강퇴됐다(강제퇴장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세븐의 한 팬은 “세븐 팬카페가 생긴 지 엄청 오래된 카페라 요즘에는 친목 용도로만 쓰고 있다”며 “카페지기가 세븐 강퇴시킴. 자기 팬카페에서 자기가 강퇴 당함”이라고 남겼다.

또 게시판에는 “저런 사람을 좋아했다니… 실망이다”, “최악이다. 좋은사람인 줄 알았는데”, “잘못한 것은 반성해라”라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한편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연예병사는 김경현, KCM(본명 강창모), 비(본명 정지훈), 세븐, 상추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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