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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425만, 전작 기록 깼다

최은영 기자I 2012.07.30 13:45:55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완결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1·2편을 제치고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9일 33만16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5만6325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시리즈 최고 기록인 2편 ‘다크 나이트’의 408만7335명을 갈아치운 수치다. 한국에서의 매출액도 314억 원을 넘어섰다. 2005년 개봉한 1편 ‘배트맨 비긴즈’는 92만1300명을 기록했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전부터 2012년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끈 작품이다. 지난 19일 개봉 당시 올해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들을 연이어 추가했다.

한국영화 ‘도둑들’이 개봉한 이후에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 관객 수를 어디까지 늘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하는 가운데 고담시에 악당 베인이 나타나자 이에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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