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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칠레·페루 단독 공연 확정..韓 가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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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기자I 2012.01.04 15:21:48
▲ JYJ(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스페인, 독일 등 유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그룹 JYJ(재중·유천·준수)가 이번엔 남미에 상륙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9일 칠레에 이어 11일 페루에서 JYJ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JYJ가 공연을 펼칠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은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콘(Korn)과 최근 엑스재팬(X-Japan)이 공연한 장소다.

또한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Explanada Sur del Estadio Monumental)경기장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블랙 아이드 피스, 에이브릴 라빈 등이 거쳐간 5000석 규모의 실내 체육관이다.   JYJ의 이번 칠레와 페루 공연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랜드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를 연 바 있지만 남미에서의 한국 아티스트 단독 공연은 JYJ가 처음이다.

JYJ의 남미 프로모터 측은 "현재 남미에서 JYJ의 인기는 일반적인 K팝 열풍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전했다. 칠레와 페루 현지 가수는 물론 남미에서 강세를 보이는 미국 팝 아티스트를 뛰어 넘는 인기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10대와 20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칠레의 JYJ 팬들은 공연에 대한 염원을 담은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페루의 틴탑 라디오 차트에서는 빌보드 인기 팝과 K팝 주요 곡들을 제치고 최근 3개월 동안 JYJ가 굳건한 1위를 차지고 하고 있다. 2010년 말 페루 하이틴 차트가 발표한 올해의 노래 역시 JYJ의 `겟 아웃`(Get out)이 선정됐다.

JYJ는 "그간 미국이나 유럽 투어 때 남미 팬들은 그 먼 곳까지 공연을 찾아와 자신들의 나라에 와 주기를 바라왔다"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 남미 팬들의 뜨거운 열정에 부응하는 완벽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K팝 열풍과 JYJ의 행보는 다른 의미"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백 대표는 "우리는 남미 투어가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 의미를 둘 뿐 K팝 열풍의 새로운 도전의 의미로 비춰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며 "이제 해외 공연은 어디서 처음 공연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갖고 얼마나 내실 있는 공연을 선사 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팬을 확보하는 공연 보다는 지금 JYJ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다. 오랜 동안 기다려 준 남미 팬들을 위해 JYJ의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구성된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JYJ(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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