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성, 두산 3강의 뚜렷한 강세, 엘지, 롯데, KIA의 4강 싸움 등 다양한 이슈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에 장마철 변수가 찾아왔다.매 시즌 이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장마철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야구토토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장마철 변수를 알아보고 이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워본다.
▲ 선발투수 및 불펜 체력 보충...투고타저 경향 짙어져
매 시즌 야구판을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는 투고타저 현상을 부추기는 기간으로 유명하다. 장마철에는 우천으로 취소되는 경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선발 투수 및 불펜의 체력 보충에 큰 도움을 주는 반면, 타자들에게는 흐름을 끊는 변수가 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투수들은 선발투수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할 경우에도 불펜의 투수를 총 동원해 타자들을 막아낼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게다가 장마철의 습도 높은 기후는 마찰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투수들의 변화구를 더욱 날카롭게 도와준다. 반면 긴 공백으로 타격감이 흐트러진 타자들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뜬 공 많은 투수가 유리…야수 체력저하에 따른 실책 주의
또 장마철에는 높아진 습도와 축축해진 그라운드로 인해 불규칙 바운드와 부상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땅볼보다 뜬 공의 빈도가 더 높은 투수가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일 수 있다.
장마철의 마지막 변수는 야수들의 집중력 저하다. 덥고 습한 날씨에 야수를 겸해야 하는 타자들의 경우 체력저하가 더욱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난조에 허덕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 진다. 투수에게 유리한 장마철일지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실책, 부상 등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는 대량실점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매 시즌 이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장마철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며 “투고타저, 집중력 저하 등 장마철에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베팅 노하우를 수립하는 것이 적중의 관건이 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