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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베를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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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07.10 14:56:31

오늘(10일) 독일로 출국
"벅찬 무대… 다시 서게 돼 영광"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다시 한 번 글로벌 페스티벌 접수에 나선다.

(사진=롤라팔루자 베를린)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날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참석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아이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Olympiastadion & Olympiapark Berlin)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돼 약 55분간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에 처음 출격했다. 아이브는 첫 출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치렀고, 올 밴드 연주에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무대 구성과 폭발적인 라이브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글로벌 음악 매체들 또한 이들의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편곡으로 무대를 흔든 아이브”라고 전했으며, 빌보드(Billboard)에서는 아이브의 무대를 ‘롤라팔루자’ 10개의 베스트 무대 중 하나로 꼽으며 “관객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흠잡을 데 없는 고음을 강조하는 보컬 스펙터클을 선보였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가 됐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오는 20일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를 앞둔 가운데, ‘롤라팔루자’에서 2년 연속 무대를 꾸미고 총 세 차례 초청받은 K팝 걸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초청된 만큼, 아이브가 어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롤라팔루자’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다시 한 번 설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며 “지난해 무대가 너무 벅차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이번에도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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