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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8월 방한…FC서울과 친선 경기

주미희 기자I 2025.02.17 16:00:17

15년 만의 방한 추진…2차례 친선 경기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사진=AFPBBNews)
FC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사업 중계를 위임받은 ‘디드라이브’는 17일 “FC 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초 한국에서 2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최초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첫 번째 매치는 FC서울로 정해졌고, 두 번째 매치는 전북 현대 또는 수원 삼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FC서울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 건 2004년과 2010년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3번째다.

디드라이브 측은 “이번 아시안 투어는 일본 등 해외 프로모터가 매치를 제안해온 게 아니라 한국 프로모터가 직접 주도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오는 것은 100% 확정됐으며 초청비 지급도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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