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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시리즈 ‘DNA 러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태환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 소감을 전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이태환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DNA 러버’를 선택했다. 이태환은 “군인 신분일 때 감독님, 작가님을 뵈었었다. 너무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갔던 기억이 있다”며 작품을 제안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선배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하다 보니까 긴장 보다는 설렘, 기대감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이태환은 ‘DNA 러버’의 소재를 언급하며 “혈액형부터 요즘은 MBTI도 보지 않나. DNA로 짝을 찾는다는 소재가 너무 새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 작가님과 미팅을 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확신도 들었다. 운 좋게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DNA 러버’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