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지상파 드라마 주제곡 가창… 인기 입증

윤기백 기자I 2024.07.09 14:11:13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 현지 지상파 드라마 주제가 가창자로 낙점됐다.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일본 TV아사히 금요 심야드라마 ‘전설의 캡짱 쇼우’의 주제가 ‘리버스’(REVERSE)를 부른다. 이 드라마는 일본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리버스’는 강렬한 워블 베이스 구간부터 점점 고조되는 묵직한 중저음 래핑, 질주감 넘치는 후렴구 드럼 비트까지 다이내믹한 전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주체적인 메시지의 가사가 트레저의 에너제틱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공감대를 자극,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트레저는 드라마 주제가까지 섭렵하며 현지 내 막강한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앞서 이들은 일본 인기 연재 만화 ‘블랙 클로버’의 TV 애니메니션 엔딩곡 ‘뷰티풀’(BEAUTIFUL)과 동일 만화의 극장판 주제곡인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로 현지 주요 음악 플랫폼 정상을 휩쓴 바 있다.

트레저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일본 음원 사이트에 쇼트 버전 ‘리버스 -Drama Edit-’를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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