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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스포츠 닛폰’은 12일 “일본 축구대표팀의 6월 A매치 상대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3월에도 한일전 가능성이 있었다”며 “일본과 평가전을 희망하는 한국이 협의 중”고 보도했다. 아울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강팀과 붙고 싶어 한다”며 한일전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하지만 협회는 선을 그었다. 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가가 동선 문제로 한국, 일본과 함께하는 경기를 선호한다”며 “자연스레 일본 축구협회와 협력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자끼리 ‘상대가 없으면 우리끼리 하자’는 가벼운 이야기가 와전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일본과 평가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협의한 게 없다”며 “한일전 계획 자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국내와 유럽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6월 A매치는 국내에서 치르고 9월에는 유럽 등 해외 원정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