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고 선물받고 아이스크림 나눠주고..골프장 여름이벤트 '눈길'

주영로 기자I 2022.08.04 15:32:04

세레니티CC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등 인기
안성·동래베네스트는 '썸머 오픈 챌린지' 진행
파주·신라·떼제베·파카니카CC는 그린피 할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골프장 직원이 ‘썸머 오픈 챌린지’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골프의 즐거움을 찾는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과 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 등 4개 골프장은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성과 동래베네스트GC에서 진행하는 ‘썸머 오픈 챌린지’는 시간, 인원,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명랑 골프대회’다. 이벤트 기간 내장한 고객의 스코어를 자동으로 집계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별도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는 기회도 있다.

경품은 총 9개 부문, 총 90명에게 평일 그린피 쿠폰과 거리측정기, 보스턴백, 골프웨어 등을 증정한다.

가평과 안성, 동래베네스트 그리고 글랜로스GC에선 쿨 서비스 이벤트로 코스에 그늘막을 설치해 골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냉차와 냉수건, 쿨토시 등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준다. 네 군데 골프장에선 반바지 라운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4개 골프장 모두 2부 시간대 라운드 고객에게는 골프삼성의 굿즈 런드리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2.열.치.열’ 이벤트가 8월말까지 진행한다. 라운드 후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중 무료 라운드권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세레니티 골프&리조트는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실시 중인 ‘유쾌-통쾌-상쾌’ 이벤트로 골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쾌한 라운드’는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자동차 햇빛 가리개, 클럽하우스 로비의 웨이팅 티(Tea) 그리고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클럽하우스 스타트광장에 비치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콘 기기는 더위에 지친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내장객은 횟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한 차량의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제공하는 햇빛 가리개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통쾌한 라운드’는 한낮 폭염을 피해 오후 5시 이후부터 이용하는 야간 라운드로 예약 1일 전까지 ‘캐디 유무’를 선택할 수 있어 셀프 라운드도 가능하다.

라운드 후에는 지하 1500m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무더위를 날리고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상쾌한 라운드’가 기다린다.

이 골프장 관계자는 “세레니티CC를 이용하는 회원을 비롯해 모든 내장 고객을 위해 시작한 작은 서비스를 통해 행복하고 기분 좋은 라운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라와 파주, 떼제베, 파가니카CC를 운영하는 KX그룹에서는 8월부터 그린피를 최대 26%까지 할인해준다. 8월 이전에 예약한 골퍼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예약 시간대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요금을 낮췄다. KX그룹은 그린피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골프장 관계자는 “신규 예약자뿐만 아니라, 예약을 마친 내장객들에도 같은 가격을 적용키로 했다”며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골고루 혜택을 나누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골퍼들이 세레니티CC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세레니티 골프&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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