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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는 3일 방송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결승 진출자로 호명됐다. 앞서 알렉사는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펼쳐진 세미 파이널에서 자신의 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무대를 펼쳤다. 결승 진출자는 세미 파이널 방송 후 현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를 통해 가려졌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각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가수 56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알렉사는 고향 오클라호마주를 대표해 출연 중이다. 알렉사는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어머니와 러시아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9년 한국에서 가수 데뷔 꿈을 이뤘다.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가수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알렉사는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정말 생각도 못했다. 좋은 결과를 얻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돼 꿈만 같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는 알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알렉사는 세미 파이널 1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은 오는 10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