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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중앙 수비 포지션에 노련미를 갖춘 윤영선의 영입으로 전 포지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꾸리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K리그에 데뷔한 윤영선은 K리그에서 총 12년간 250경기(6득점 1도움)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186cm의 다부진 피지컬을 자랑하는 윤영선은 강력한 대인마크와 헤딩 능력이 장점이다. 안정감 있는 수비 리딩으로 ‘제너럴’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윤영선은 과거 성남일화(현 성남 FC)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0)와 FA컵(2011, 2014)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상주상무에서 활약한 2018시즌에는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로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해 무실점 수비를 선보이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총 A매치 7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수원FC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윤영선은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