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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소속사 계약해지 갈등…'갑질 논란'으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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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0.07.15 10:02:4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서형이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소속사 대표와 갈등이 생긴 가운데, 서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며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서형(사진=이데일리DB)
지난 14일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로 전속계약해지 소장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소장에는 남은 계약 기간을 함께하지 못하니 전속 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서형은 JTBC ‘SKY캐슬’이 종영한 후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현재 소속사인 마디픽쳐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는 매니지먼트 업무 경험은 없는 상황이었으나 김서형과 친분으로 회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디픽쳐스 전 대표는 “김서형과 정산 문제는 없었으며 매니지먼트 과정에서 불만도 없었다”며 “최근 해지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고 연락이 끊겼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서형과 일을 하는 내내 폭언을 들었다며 “열심히 일해서 광고 계약금을 높여 왔더니 ‘뒷돈 얼마 받았냐’고 하더라”며 “회사를 운영하는 내내 금전적인 손실도 많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김서형의 법률대리인 측은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며 “지인이 매니저 경험이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자신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배우는 그 말을 믿었고 매니저가 경험도 부족하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배우는 최대한 배려하며 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배우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3자에게 하였고 배우는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계약 해지를 놓고 전 대표가 입장을 바꾸었다며 “배우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매니저에게 신뢰관계를 해하는 사항들에 관하여 다시금 소명을 구하였지만 매니저는 소명을 거절하였고 부득이 법무법인은 배우를 대리하여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마디픽쳐스측에 계약해지 통지를 하였으며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계약해지로 시작된 갈등이 서로에 대한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순재, 신현준의 갑질 논란에 이어 김서형의 이번 사건도 ‘갑질 논란’으로 번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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