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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황재근 "비행기 표 살 돈 없어.. 어머니 임종 못지켜" 눈물

정시내 기자I 2015.11.03 10:41:29
황재근.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황재근 디자이너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은다.

오늘(3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지난 9월에 방송됐던 ‘직업의 세계’ 1탄에 이은 2탄이다. 댄스 마스터 박지우와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 스포츠 댄서와 디자이너의 세계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 나눌 예정.

특히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황재근은 디자이너의 삶과 소득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옷을 해서 잘 살아본 적이 없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한 번 사는 인생, 원하는 것을 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에서 디자이너의 자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현재도 삶의 수준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최근 방송을 하며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황재근의 세계 3대 패션스쿨인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유학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얼마 전 방송에서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던 그는 이날 ‘택시’에서 보다 더 상세한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는 황재근의 말에 출연진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황재근이 출연한 ‘택시’는 오늘(3일) 저녁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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