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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은 이날 오전 11시 이후 촬영장에서 철수했다.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인 A 배우 관계자는 “제작진이 오늘(18일) 오전 촬영은 일단 접는다고 해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빠진 상황”이라며 “이따 상황에서 연락 준다고 해 각자 대기 중”이라고 귀띔했다.
갑작스러운 촬영 취소로 방송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일부 배우들은 오는 23일 30회분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만약 촬영이 속개되지 않으면 이달 셋째 주 방송분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KBS 드라마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내 딸 서영이’ 책임프로듀서를 비롯해 제작진과 드라마 제작사 대표, 배우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긴급 회의를 해 앞으로 대처를 논의했다. KBS 관계자는 “방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한연노로 인한 촬영 중단은 유감스럽고 이와 관련한 KBS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이번 사태에 말을 아끼면서도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내 딸 서영이’에 출연중인 B 배우 관계자는 “다들 예정된 스케줄이 있는데 촬영 스케줄을 새로 잡아야 해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연노는 KBS에 외주제작사 드라마 미지급 출연료 13억 원을 해결하라며 한 달 넘게 KBS 드라마 촬영거부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