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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불후의 명곡’ 코너 후속으로 연예인 커플 만들기를 소재로 하는 코너를 선보인다.
20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피선데이’가 준비 중인 새 코너는 해외에서 연예인들이 커플을 맺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은 이미 새 코너 첫 촬영에 참여할 출연진을 대부분 구성했으며 촬영을 위해 조만간 4박5일 일정으로 사이판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MC는 ‘불후의 명곡’을 이끌었던 탁재훈과 신정환 콤비가 그대로 맡는다. 지난해 4월부터 방송돼 온 ‘불후의 명곡’은 9월 초 종영될 예정이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지난 6월1일부터 방송된 ‘이 맛에 산다’ 코너도 9월 초 종영하고 새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피선데이’와 ‘우리 결혼했어요’와 ‘세바퀴’ 코너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패밀리가 떴다’와 ‘체인지’ 코너의 SBS ‘일요일이 좋다’가 벌이고 있는 일요일 간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 어떤 판도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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