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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대호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일중독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는 갯벌에서도 특유의 ‘맑눈광 갯친자’ 모드로 돌입, 장성규와 또 한 번 대립각을 세운다. ‘워크맨’으로 숱한 현장을 경험한 장성규마저 “내가 일당 줄게, 제발 그만하자”고 호소하게 만들 만큼 김대호의 폭주 본능이 멈추지 않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찬다.
두 사람의 유쾌한 기싸움은 갯벌에서도 계속된다. 지난주 허벅지 씨름에서 패한 장성규는 설욕을 위해 갯벌 위 닭싸움을 제안한다. 하체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두 사람은 뻘밭에서 온몸을 내던지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보기만 해도 고된 역대급 닭싸움 현장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된 노동 후 이뤄진 두 사람의 진솔한 술자리도 관심을 모은다. 젊은 시절 같은 꿈을 꿨고, 현재도 프리랜서로 같은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깊은 대화를 나눈다. 특히, 술기운이 오른 김대호가 ‘진짜 이상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이는 두 사람의 첫 갯벌 아르바이트 도전기가 담긴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는 10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