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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대통령에 영상 메시지 “공정한 지도자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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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6.04 18:37: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좋은 지도자가 되어달라”는 당부의 뜻을 전했다.

김 씨는 4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드디어 이재명 씨가 대통령이 됐다. 축하해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복잡하다”며 복합적인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오래전에 직접 만나 ‘당신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세상과 단절된 시간들이 있었다”며 최근까지의 개인적 고충도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대통령으로서 정치적 성향, 남녀노소,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지도자가 되어달라”며 “우리 사회에 공정과 상식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복지 국가를 만들어달라. 권력은 한순간임을 알지 않나. 결국 죽어서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면서 “상대를 적대시하지 말고 화합하고 국민을 포용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김 씨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 낙선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이재명 씨는 10년 동안 준비했지만 김문수 후보는 준비 기간이 짧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정치인들에게 더 이상 이용당하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정치적 활동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보여주길 바란다”며 “잘할 것이라 기대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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