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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2골’ 서울 이승모, K리그1 라운드 MVP... K리그2는 김천 정치인

허윤수 기자I 2023.09.26 12:53:48

이승모, 제주전서 2골 터뜨리며 승리 이끌어
김천 정치인은 안양전서 해트트릭

이승모(서울)가 K리그1 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 이승모가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이승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승모는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서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승모는 전반 40분 박수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후반 4분에는 윌리안의 침투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이동경과 아타루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다. 수원FC는 오인표와 바우테르손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전 끝 승자는 울산이었다. 주민규가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넣으며 울산이 3-2로 웃었다.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김인균, 유강현, 티아고가 골 행진을 벌이며 3-1로 이겼다.

정치인(김천)은 FC안양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3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정치인이다. 정치인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안방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김천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는 유정완, 변경준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안산은 후반 23분 윤주태와 정재민의 멀티 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후반 추가 시간 서울이랜드 호난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종료 직전 윤주태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안산이 4-3 최종 승자가 됐다.

안산은 이날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이승모(서울)

베스트11

FW: 일류첸코(서울), 이동경(울산)

MF: 루빅손(울산), 주세종(대전), 이승모(서울), 윌리안(서울)

DF: 이명재(울산), 조유민(대전), 정승현(울산), 안현범(전북)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대전

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3)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정치인(김천)

베스트11

FW: 정치인(김천), 정재민(안산), 파울리뇨(천안)

MF: 원두재(김천), 윤주태(안산), 양지훈(충북청주)

DF: 김명순(충북청주), 닐손주니어(부천), 김태한(김포), 윤종규(김천)

GK: 강현무(김천)

베스트 팀: 안산

베스트 매치: 서울E(3) vs (4)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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