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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다.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됐다”며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서민재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정말 죄송하다.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전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 제 방 혹은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경찰은 두 사람을 소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올해 5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 판사는 두 사람이 증거인멸을 하거나 도망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