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의 ‘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이날 오후 2시 8분쯤 1억건을 넘어섰다. 지난 4월 5일 공개된 이후 약 91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곤’은 로제의 솔로 앨범 ‘R’의 서브 타이틀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기타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앨범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함께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는 11위까지 찍었다.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개 반나절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로써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각 멤버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총 29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6270만명이 넘는다. 이 분야 여성 아티스트 중 1위이자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 세계 아티스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프로젝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