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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뷔는 성격과 외모 모두 빼닮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뷔는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으로 ‘가족을 자주 보지 못했던 것’을 꼽았다.
그는 “부모님이 거제도에 계셔서 한번 서울에 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딱 30분이라도 보려고 오셨다”면서 “아빠가 우유, 빵 여러 개를 사 오셔서 멤버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다시 돌아갈 때 슬펐다. 어린 마음에 울며 가지 말라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어 뷔는 “연습생 생활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울면서 그만 하고 싶다고 전화한 적이 있다”며 “아빠가 ‘힘들면 그만해도 돼, 다른 직업 많으니까 찾아보자’라고 하니까 할 말이 없더라. 그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창피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그 말이 감동이더라”라고 털어놨다.
뷔는 “제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성격도 닮고 싶어 한다. 꿈이 아빠다”하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조세호는 “뷔가 너무 잘 생겼다. 세계 미남 1위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내가 낳았지만 진짜 잘생겼다’고 안 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뷔는 “옛날 사진을 보면 아빠가 더 잘 생겼다”고 말했고, 그와 함께 뷔 부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뷔의 아버지는 영화배우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를 자랑했다. 뷔와 똑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