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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3경기 연속 안타 마감

이석무 기자I 2019.08.03 13:45:0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7푼6리(392타수 108안타)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3할7푼4리에서 3할7푼1리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데 이어 1-1 동점이던 3회초에는 무사 2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로 2루 주자를 3루에 보냈다. 4회말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고 6회말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5-4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5-2로 리드하다 9회초 마무리투수 호세 르클레르크가 연속 안타와 볼넷, 폭투로 2점을 헌납해 역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2사 주자 2, 3루에 몰린 상황에서 헤이메르 칸델라리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4승(6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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