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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15일 “박원재를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공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7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원재는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오버래핑과 공수 전환이 활발한 게 특징이다.
전북에서 두 시즌 동안 3경기 출전에 그친 박원재는 남기일 성남 감독의 요청으로 임대가 이루어졌다. 박원재는 서보민과 주현우와 함께 성남 측면 수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박원재는 “팀에 빨라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며 “팀의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