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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스탠드업 코미디, 언젠가 도전”

김윤지 기자I 2018.07.11 12:23:57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김준호가 스탠드업 코미디에 언젠가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JDB스퀘어에서 열린 ‘JDB스퀘어’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 콩트 코미디를 23년 동안 했다”며 “유병재나 김제동이 하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본 적만 있지 해본 적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콩트를 빨리 웃겨야 한다는 고민이 많다. 스탠드업 코미디는 긴 호흡으로 여유있게 하는데, 무대에 서 보니 제가 즐기고 있더라.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열리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이 끝나면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연습생 중 2명이 이번 KBS 코미디언 공채에 붙었다”며 “극장 베이스 개그맨들이 트레이닝하기에 정말 좋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JDB스퀘어는 코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120석 규모의 극장이다. 김대희가 극장장을, 조윤호가 부극장장을 맡았다. 개그우먼 박나래의 ‘나래바’를 콘셉트로 한 카페와 펍도 마련됐다.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문규박, 박영진, 대니 초가 출연한 공연 ‘옴니버스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시작으로 지난 6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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