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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핑팀 이승훈 감독은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선영이가 오늘 오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로부터 추가 쿼터를 받았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모든 것을 내려놨는데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매우 괴로울 것”이라며 “본인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오늘 노선영을 만나 평창올림픽 출전을 설득할 계획”이라며 “평창올림픽은 (2016년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전 대표팀)친동생 노진규가 그토록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다”라며 “사적인 감정과 힘든 것을 이겨내고 평창올림픽에서 멋진 은퇴 무대를 치를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영은 올림픽 쿼터가 달린 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개인 종목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노선영에게 개인 종목 출전권이 없어도 평창올림픽 팀 추월에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해왔으나 ISU는 그가 출전자격이 없다고 고지했다.
노선영은 선수촌에서 퇴촌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러시아 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출전권을 박탈당하면서 예비 2순위였던 1500m 출전권을 얻게 됐다. 개인 종목 출전권을 얻으면서 평창올림픽 팀 추월 경기에도 다시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최근 SNS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여서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는 본인의 선택에 달리게 됐다.
이 감독은 “어떻게든 선영이를 (설득해) 평창올림픽에 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