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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미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이미도는 ‘생활 체육인’이다. 킥복싱에서부터 현대무용, 요가, 폴댄스까지 아우르며 몸을 만들었다. 지하철 서너 정거장 거리는 차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닌다. 자전거도 즐겨 탄다. 생활 속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셈이다. 이미도 관계자는 “이미도가 선수처럼 특정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아버지가 워낙 운동신경이 좋아 그걸 물려 받았고, 남들보다 운동을 적게 해도 근육이 잘 붙고 체력은 어려서부터 좋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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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몸과 체력을 바탕으로 이미도는 ‘덕’도 봤다. 이미도는 지난 2007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미도가 맡은 역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인 현자 역. 무명에 가까웠던 이미도가 이 영화에 출연한 계기도 여배우로서 남다른 체력 덕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을 테스트하는 오디션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역할을 따내서다. 이미도 관계자는 “이미도가 새로운 운동을 배워도 몸에 빨리 익히는 편”이라며 “이번에 ‘레이디 액션’도 2박3일 동안 촬영하며 몸에 더 근육이 생겼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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