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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6일(한국시간) 파울리뉴가 구단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700만 파운드(약 3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리뉴는 “토트넘에 합류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내 경력에서 큰 기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브라질 명문 코린티아스에서 활약해온 파울리뉴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2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동시에 자신인 브론즈볼을 수상하며 주가를 높였다. 2011년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이후 A매치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코린티아스 소속으로는 167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했다.
파울리뉴는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 이전에는 빅클럽으로부터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리투아니아 리그와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지만 빅리그는 처음이다.
파울리뉴는 지난해 12월 열린 클럽월드컵에서도 코린티아스가 첼시를 누르고 우승을 하는데 주역이 된 바 있다. 파울리뉴는 토트넘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잉글랜드행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