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코트니 심스가 골밑을 든든히 책임진 덕분에 100-87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홈 2연승을 거둔 동시에 올시즌 홈 24승째를 거두며 역대 통산 한 시즌 홈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2006~2007시즌 울산 모비스가 기록한 23승이었다.
아울러 SK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은 45승(9패)을 달성하게 된다. 종전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지난 시즌 원주 동부가 세운 44승이다.
반면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KT는 최근 7연패 및 원정 7연패 늪에 빠졌다. 올시즌 SK와의 상대전적도 1승5패로 마감했다.
1쿼터는 오히려 KT가 23-22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격차가 벌어졌다. 2쿼터에 SK가 28점을 몰아치는 동아 KT는 겨우 16점에 그쳤다. SK는 2쿼터에만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고 그 가운데 김민수가 7점으로 분전했다.
이후 SK는 KT와의 거리를 꾸준히 벌리면서 10여점차 리드를 지켜나갔다. KT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서장훈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추격의 기회를 엿봤지만 SK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 외국인선수 심스가 33점 12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고 김민수도 12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허벅지 부상을 딛고 이날 복귀한 김선형도 14분여를 뛰면서 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서장훈이 26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양 경기에선 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93-72로 누르고 올시즌 최다인 12연승을 달렸다. 로드 벤슨이 22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문태영(14점 8리바운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5점), 박종천(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창원 경기에선 홈팀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스를 85-72로 제압했다. LG는 아이라 클라크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기승호와 양우섭도 각각 19점, 16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팀들의 순위가 모두 가려졌다. 1위는 SK, 2위는 모비스, 3위는 전자랜드, 4위는 KGC, 5위는 오리온스, 6위는 삼성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는 3위 전자랜드 대 6위 삼성, 4위 KGC 대 5위 오리온스의 대결로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