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한항공 한선수, 4년 연속 최고 올스타..여자부는 나혜원

박은별 기자I 2011.12.22 13:49:42
▲ 대한항공 한선수(가운데). 사진=한국배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프로배구 요즘 대세는 대한항공 한선수(27)다. 4년 연속 남자배구 최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이 9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한 2011~2012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 대한항공 한선수(세터)와 흥국생명 나혜원(라이트)이 최고 인기 선수로 선발됐다.

이번 투표는 총 1만 8874명이 참가했으며, 스타팅으로 출전할 남녀부 베스트7을 선정했다.

최고 득표수를 기록한 한선수와 나혜원은 각각 6793표와 7582표를 받으며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특히 남자부 한선수는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여자부 나혜원은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던 현대건설 황연주(7174표)를 408표차로 따돌리고 생에 첫 올스타전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7에는 남자부 K스타 레프트 김요한(LIG손해보험), 박준범(KEPCO), 라이트 서재덕(KEPCO), 세터 최일규(KEPCO), 센터 고희진(삼성화재), 최석기(KEPCO),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 남자부 V스타 레프트 곽승석(대한항공), 문성민(현대캐피탈), 라이트 김학민(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신영석(드림식스), 진상헌(대한항공), 리베로 최부식(대한항공)이 선정됐다.

팀 별 선수구성을 고려하여 선발된 전문위원회 추천선수로는 남자부 K스타 라이트 박철우, 가빈(이상 삼성화재), 안젤코(KEPCO),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부용찬(LIG손해보험)이 선발됐다. V스타는 레프트 강동진(상무신협), 세터 최태웅(현대캐피탈), 라이트 수니아스(현대캐피탈), 마틴(대한항공), 리베로 이강주(드림식스)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베스트7에는 K스타 레프트 몬타뇨(KGC인삼공사), 한송이(GS칼텍스), 라이트 황연주(현대건설),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센터 양효진, 김수지(이상 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 V스타 레프트 미아(흥국생명), 곽유화(도로공사), 라이트 나혜원(흥국생명), 세터 김사니(흥국생명), 센터 전민정(흥국생명), 박정아(IBK기업은행), 리베로 전유리(흥국생명)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위원회 추천선수로는 K스타 레프트 한유미(KGC인삼공사), 센터 정대영(GS칼텍스), 김세영(KGC인삼공사), 세터 한수지(KGC인삼공사), 리베로 임명옥(KGC인삼공사), V스타 레프트 알레시아(IBK기업은행), 황민경(한국도로공사), 센터 김희진(IBK기업은행), 세터 이재은(한국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한국도로공사)이 최종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